세라믹콘덴서 (ceramic condenser) 의 전망

Posted by 도깨비강종헌
2014. 8. 9. 10:13 전자부품상식

세라믹콘덴서 (ceramic condenser) 의 전망

 

 

세라믹콘덴서 (ceramic condenser) 는 고용량화, 박층화, 고주파화, 내전압 승압화의 추세에 따라 각각의 용도 특성에 맞는 소재의 개발 및 입도제어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고 또한 관련 시장은 세계 전자산업과 그 부품산업의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부품은 정보통신 사회화를 주도하는 휴대전화, 노트북 PC 등의 휴대형 가전기기와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CD-R, DVD 등 디지털 AV기기 그리고 멀티미디어 제품, FDD, HDD, 프린터 등 PC 주변기기 등의 각종 전기전자 정보통신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수동소자이다.

세계 콘덴서 시장은 전해콘덴서, 탄탈콘덴서, MLCC가 독자의 영역을 당분간 유지하면서도 컴퓨터, 이동통신 시장과 디지털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칩탄탈콘덴서, MLCC와 같은 칩부품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MLCC의 핵심 소재를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 있어 국가기술경쟁력의 향상을 위하여서도 소재의 국산화는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현재 MLCC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무라타, TDK, 교세라와 같은 일본 업체들과 국내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다투고 있음을 감안하여 우리나라도 핵심 소재산업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한 세계 세라믹콘덴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시장 경쟁력 향상만이 시장에 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즉, 초박막, 고용량, 고적층 제품 생산으로 선진국과의 차별화를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

세라믹 콘덴서 (ceramic condenser) 시장은 그 발전과 전망이 무한한 분야지만, 동시에 세계시장을 놓고 국내 업체와 일본기업 간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향후 산, 학계,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하며, 관련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인력 양성, 장비 및 재료 산업 등 관련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련 기술 분야에서 한발 앞서는 기업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 노력과 시장예측 능력과 투자 시점에 기업들의 과감한 선행투자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전자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설계기술 및 관련 가공기술을 개발하여 생산설계기술의 고도화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전자 소자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나가야 한다.